사주명리의 시선1 사주보다 마음이 먼저다.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 예전 직장생활을 하던 시절, 참 괜찮은 친구를 하나 만났다.나보다 세 살이나 많은 언니였지만, 굳이 "우리 친구 하자"고 했던,워낙 동안이라 나와 함께 있으면 내 나이를 더 손해보게 만드는 그런 사람.‘언니’라는 호칭도 부담스럽다며 손사래를 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.성실하고 따뜻하며, 일도 똑 부러지게 잘하는 사람.그 시절, 이 친구가 조심스레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.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며 사주를 봐주었고,그게 도움이 되었는지 이후로 종종 연락을 주고받으며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. 얼마 전엔 친구가 먼저 연락을 해왔다."너무 보고 싶어. 밥 한 끼 어때?"마침 오프날이라 흔쾌히 좋다고 했더니, 굳이 우리 동네까지 오겠단다.사실 나는 외식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.. 2025. 6. 14. 이전 1 다음